어떤 어린 호랑이가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어요. 방학이 되자 호랑이는 집으로 돌아왔어요. 집에 와 보니 아빠, 엄마는 사냥을 떠나고 아무도 없었어요. 호랑이는 엄마가 마중을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안 나와서 좀 서운했어요. 서운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호랑이는 밖으로 나왔어요. 그때 나무꾼이 지게를 지고 내려오다 호랑이를 만났어요. 놀란 나무꾼은 호랑이에게 말했어요. 나무꾼 : 호랑이님. 제발 살려주세요. 호랑이는 말했어요. 호랑이 : 봉...쥬르... 그러자 나무꾼이 말했어요. . 앗. 마중지봉 마중지봉(麻中之蓬) 삼 밭에 쑥. 착한 벗을 사귀면 자신도 착해진다.